The Outsiders

저자
S. E. Hinton 지음
출판사
Puffin Books | 1997-11-01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저자 힌턴(Susan Eloise Hinton)이『아웃사이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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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0000)

The Outsiders 
8.6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C. 토마스 하우웰, 패트릭 스웨이지, 맷 딜런, 다이안 레인, 롭 로우
정보
범죄 | 미국 | 91 분 | 0000-00-00
글쓴이 평점  




미국에서 청소년 필독 도서로 유명한 The Outsiders를 읽었다. 계층 간 대립과 가족 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을 그린 성장소설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원서다. 주제가 어렵지 않고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서다. 게다가 17세 소녀가 쓴 소설이라는 점이 아주 놀랍다. (난 17세에 무엇을 했나^^) 작가는 분명 천재임이 분명했으나 The Outsiders의 큰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제대로 된 집필 작업은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짧은 기간에 일어난 많은 일들, 방황, 갈등, 폭력, 가족과의 사랑, 친구 간의 우정 등을 다루는 점이 호밀밭의 파수꾼과 상당히 비슷하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20살 때 읽을 때는 참 재밌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읽으니 왜 재밌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마도 그때 사춘기를 겪고 있었나 보다. 그런 의미로 이 책도 20살 때 읽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리저들이 열심히 쌈박질하고 다니는 건 그런가 보다 하는데, 소셜들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요즘 세상에 잘 사는 집 애들은 쌈박질을 피하니 말이다. 


영화는 그리저와 소셜간 갈등의 이유 등 배경설명이 많이 생략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모두가 다 아는 내용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생략했구나 싶었다. 중간 중간에 음악 삽입이 꽤 많은데, 영화의 분위기에 적절히 심취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감독과 다이안 레인 정도만 스타라고 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영화 이후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는 인지도가 별로 없는 배우들의 총집합이었으나 지금 이들을 모두 캐스팅하려면 초호화판 캐스팅이다. 감독이 이들의 스타성을 내다보고 캐스팅한 것이라면 엄청난 선경지명이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영화를 찍을 당시와 시간이 좀 흐른 후 배우들의 모습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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