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의 역습
국내도서
저자 : 염상훈
출판 : 원앤원북스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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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풀이해서 쓴 경제서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과정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을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고 서두에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또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예시를 곁들여 설명한다. 너무 반복적인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반복한 만큼 머리에 남기를 바랄 뿐이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해서 읽었는데, Y□S24에서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YE24가 관리에 소홀함이 너무 보였다. 아이폰으로 읽어도, 아이패드로 읽어도 페이지의 일정 부분이 잘려서 다음 페이지로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책을 다 읽긴 했는데, 제대로 읽은 건지 스스로 약간 의구심이 든다. 잘린 페이지와 함께 기억도 같이 잘려나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YES4에서 책을 사면 책에 먼지가 앉아있는 등 다소 유쾌하지가 않아 잘 주문하지 않는데, 이런 좋은 서비스도 관리 소홀로 이미지를 깎아 먹다니 안타깝다. 


- 물가상승은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대출이 있는 자들에게는 좋지만, 현금 자산을 보유한 자들에게는 피해를 입힌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건의 양은 제한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만 늘어난다면, 이후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물가상승이다.

- 사실 이렇게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도래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 어차피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대다수의 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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