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강렬한 실화!

전설이 된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네이버에 적혀있는 레버넌트 줄거리다. 이 정도 봤으면 스토리는 스포일러 당했다고 보는 게 맞다. 줄거리보다는 인간의 욕망과 처절함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그것을 연출하는 감독의 능력을 보여주는 영화다.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작아지고, 욕심은 더 잔인하게 비친다."는 것이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인 듯.


개인적으로는 잔인하고 우울하여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에 들어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3시간에 육박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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