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원화 채권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것은 원화 자산 투자 때 원·달러 환 헤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연 1.5%가 넘는 무위험 차익(원·달러 스와프 포인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달러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방식으로 환 헤지를 한 뒤 원화 채권을 매입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런 방식의 헤지로 달러당 16원이 넘는 차익을 올릴 수 있다”며 “국고채(만기 3년) 표면금리가 연 1.75%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총 수익률이 3%가 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외국인의 원화 채권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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